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This Is the Police (문단 편집) == 스토리 == [include(틀:스포일러)] 잭 보이드는 썩어빠진 도시 프리버그의 '''비교적''' 청렴한[* 본인 왈 8할의 선, 2할의 악을 유지하며 살아왔다고.] 경찰서장이다. 본인은 나이가 60이어도 은퇴할 생각이 전혀 없지만, [[낙하산 인사|조카를 경찰서장으로 앉히려는]] 시장이 6개월 뒤에 교체하겠다는 일방적 통보를 한다. 원래 부패에는 크게 관여하지 않던 잭이었지만, 짤리게 된 김에 어떻게든 '''50만 달러'''를 모으겠다는 계획을 세운다. 보험판매원과 눈이 맞아 도망친 아내 로라가 "50만 달러만 있었어도..."라며 말했던 것이 내심 마음에 걸렸기 때문이다. 50만 달러를 모을 뾰족한 수도 없고, 아내를 찾는 일은 장모가 알아서 하겠다며 나서는 탓에 진전이 없지만, 잭은 아무튼 서장 업무를 계속한다. 한편 잭과 20년간 동고동락해온 서장보좌(lieutenant) 켄드릭이 마피아 청탁 스캔들로 부관 자리에서 해임당하게 된다. 그리고 하필 잭이 진통제를 복용하려던 찰나에 마피아들과 함께 방문하는데, [[야반도주|가족들과 해외로 도피하려다]] '''마피아의 대부인 크리스토퍼 G 샌드'''에게 딱 걸리는 바람에 죽을 목숨이라며 도움을 청한다. 경찰 내부에서 손을 써주는 대가로 돈을 받았지만 들통난 마당에 돌려준다고 거래를 취소할 수 있는 것도 아니며, 굴비마냥 가족들과 엮여 싸그리 숙청당하기 직전에 찾아온 것. 자기는 몇시간 후면 죽을 목숨이라며, 마피아에게 협력할 것을 약속해달라 부탁한다. 그래야 그 대가로 자신과 가족이 도피할수 있기 때문. 어떻게든 마피아와 엮이게 된[* 어느 쪽을 골라도 시궁창이다. 거절할 경우 '''켄드릭 일가의 참수된 모가지가 샹들리에에 걸려''' 기겁한 잭이 도와주게 되며, 협력할 경우 켄드릭 일가의 안전을 위해 협조하고 그들이 비행기에 타는 사진까지 보게 되지만... 잭은 "이 사진을 찍자마자 쏴 버렸을지도 모를 일이다"라고 독백한다. 이용가치가 없어진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 잭은 "사람들이 그 영웅 서장이 마피아 남창이었다고 욕할 거다" 라며 자기 신세를 한탄한다. 잭의 협조를 확인한 샌드는 잭을 자신의 저택으로 초대한다. 프리버그의 상류층들과 손을 잡고 프리버그 곳곳에 세력을 뿌리내리고 있는 샌드는 잭에게도 똑같이 손을 잡자고 제안하며 잭은 내키지는 않지만 50만 달러를 모으겠다는 자신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업무 도중에 그의 청탁을 여러번 들어주게 된다. 샌드 일가의 청탁은 사전에 특정 범행장소와 시간에 대해 알려주는 방식으로 들어오며, 이 조건과 일치하는 신고를 '''무시'''해야 한다. 계속 그들을 무시하고 사건을 처리하면 샌드 패밀리 쪽에서 허수아비에 S가 새겨진 단검을 꽂아 최후통첩을 하고, 그 상황에서 한번만 더 무시하면 잭이 샌드 패밀리의 암살자에게 저격당하면서 배드 엔딩이 된다. 절묘하게도, 샌드 일가가 벌이는 청탁 사건들은 하나 같이 경관 보내 처리하기 매우 개떡같은 사건들[* 너무 스케일이 커서 진압이 매우 어렵거나, 아주 기묘한 타이밍에 사건이 터져서 출동시킬 경관 자체가 부족하다.]이라 자연스럽게 플레이어가 무시를 택하게 되어있다. 이렇게 며칠간 정도 샌드 일가의 청탁이 있은 후에, 때마침 비커스 바르가가 이끄는 신흥 마피아 세력인 바르가 갱단이 프리버그에 나타나면서 샌드와 바르가 사이에 마피아 전쟁이 발발하는데 잭(=플레이어)는 어느 한 편을 들어서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해주고 결탁을 이어나가게 된다.[* 누구 편을 들어주던 이후 진행에 차이는 없다. 단지 협력하는 마피아 일가만 바뀐다.] 이렇게 마피아 전쟁에 까지 부역하게 된 후 부터는 '''신기하게도''' 첫 날 부터 대놓고 잭을 엿 먹이려는 시장의 막장 스팸질이 끊긴다. 이 정신나간 시장놈은 첫 날 부터 범죄 조직 하나를 소탕하라거나, '''흑인''' 직원을 모조리 해고하라거나[* 당연하지만 이 흑인 직원들을 전부 합법적으로 해고할 방법은 극단적으로 낮은 확률 빨을 받지 않는 한 '''없다.''' 그렇다고 불법적으로 해고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므로, 사실상 무조건 경관 슬롯 하나를 날리게 된다. 이 청탁은 아직 샌드 일가에 부역하기 이전에 들어오기 때문에 청부살인을 처리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페미니스트에게 밉보여서 곤란해젔으니 전체 직원 슬롯의 '''절반'''을 여성으로 채우라는[* 시작부터 존재하는 폐급 경관 중에 노인 경관이 꽤 많은대, 이 중 여성 경관은 꾸욱 참고 보존해두고 남성 경관은 능력치 불문 최대한 좌천을 유도해야 매우 낮은 확률로 수행 가능하다. 경관 슬롯을 비웠을때 바로 보충하지 말고 능력치 불문 여성이 뜰 때까지 참아야 하는 건 덤. 이렇게 '간접 낙하산'으로 들어온 폐급 직원은 싸그리 샌드 일당에 청탁해 물리적으로 치우던 합법적으로 치우던 하자.] '''불가능한''' 요구를 해오는데, 마피아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부터는 이런 막장 요구가 싹 사라진다. 물론, 여전히 저 시장놈을 처죽이고 싶어지는 강요는 계속 들어오지만, 어쨌든 수행 불가능한 청탁은 거의 들어오지 않게 되어, 이후 어지간해선 예산 까이고 경관 슬롯 날려먹는 일을 보지 않을 수 있다.[* 이후에 하는 요구들은 인종차별 논란을 피한답시고, 높으신 분들 방문 행사때 아시아인 직원 3명을 출근 시키라거나, 고령 직원들을 모두 해고 하라는 식의 훨씬 쉬운 요구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던 도중 잭은 장모인 샐리를 통해 드디어 로라와 재회 약속을 잡게 되는데, 약속장소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쇠파이프를 든 범죄자였고 잭은 뒤통수를 맞고 중태에 빠진다. 이후 기적적으로 정신을 회복하지만... '''[[타락|사람이 수단방법 안가리는 쓰레기가 되어버린다.]]''' 평소에 정복 차림으로 출근하던 습관을 버리고 양아치스런 사복으로 갈아입는 것과, 잭의 고지식했던 습관을 상징하는 낡아빠진 차를 바꾸는 연출로 사람이 얼마나 변했는지 바로 느낄 수 있고, 이후 연출 자체가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당연하다는 듯이 협박하고 윽박지르는[* 장모에게 하는 말이 가관인데, 아내는 자신이 경찰들 풀어 잡을 것이고, 방해하면 개새끼는 불속에 집어던지고 장모는 매춘죄로 잡아넣을 것이라 협박한다. 충격받은 장모에게 매춘죄인 이유는 '''썅년이라고 잡아가두는 법이 없어서'''라고 설명까지 해주며 전화를 끊는다. 사실상 의절한 것.] 연출로 바뀐다. 잭을 습격한 것이 샌드 일가의 토사구팽 시도인지, 아니면 시장의 청탁을 받은 다른 청부살인 업자 소행인지는 몰라도, '''신기하게도''' 시장이 낙하산으로 앉히려던 조카는 쥐도새도 모르게 사라져 이후 다시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잭을 어지간히 싫어하는지, 바로 다음날 시장이 또 다른 듣보잡을 낙하산으로 날리겠다고 공표하는 걸 볼 수 있다.) 간접적으로라도 시장 놈이 엿을 먹은 것은 좋지만, 잭이 쓰러져 있는 동안 범죄율이 미칠듯이 폭증해서, 퇴원 후 첫 출근을 하자마자 교대 AB 모두 직원 중 '''절반'''이 탈진 내지 준 탈진 상태의 체력을 가지고 시작하며, 경관을 직접 공격하는 사건이 폭증 했다는 이유로, '''경관들이 단독 출동을 거부한다.'''[* 사건이 아무리 듣보잡 급이어도 혼자서는 절대 출동하지 않고, 사건이 좀 격하다 싶으면, 정황상 별거 아닌 사건이어도, 2명도 아니고 3명을 한꺼번에 출동시켜야만 한다.] 과연, 이날 부터는 SWAT 투입이 가능한 심각한 강력 범죄가 급증해서 플레이어가 뒷목 잡을 일이 많아진다. 퇴원 후 두번째 출근을 하자마자 시장 놈이 또 시위를 불법 진압하라는 개떡 같은 청탁을 넣는 것은 덤.[* 이걸 묻기 위해 알리바이를 날조하는 데에 드는 비용이 무려 25,000 달러이기 때문에 비자금을 쌓아두지 않았다면 빅엿을 먹게 된다.] 어느 날 잭은 라나 버만이라는 한 여성의 전화를 받게 된다. 그녀는 원래 프리버그 지방검사의 보좌관이었는데 전임자가 은퇴하면서 새롭게 지방검사가 된 것. 아직 젊고 새내기인 그녀는 전임자가 정직하다며 좋게 평가한 경찰서장 잭 보이드에게 전화를 걸어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겠다며 인사를 하고, 잭은 "(전임 지방검사가) 과장을 좀 많이 하셨네"[* 사실 전임자의 평가는 틀린 말이 아니었다. 불과 '''몇 주 전'''까지만 해도 프리버그에서 그나마 덜 부패한 사람 중 하나였지만, 하필 바로 며칠 전부터 잭이 물불 안가리는 막가파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라며 라나와의 협력을 시작한다. 그리고 같은 시기에 프리버그의 젊은 사업가인 유진 채피가 접근하여 잭을 극진히 대접하면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시작하고, 얼마 후 자신이 부패한 로저스 시장을 비판하는 익명의 예술가인 '로베스피에르'임을 밝힌다. 유진 채피의 접근을 의아스럽게 여기면서도 라나와의 관계도 차근차근 진척시키고 있던 잭에게[* 라나와의 통화를 들어보면 그야말로 [[썸]]탄다는 느낌이 절로 난다. 잭은 자기 딸뻘인 라나가 왜 이렇게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지 의아해하지만 라나는 자신도 나이 든 사람들을 많이 대해봤기 때문에 그건 별 문제가 안된다고 답한다.] 어느 날 FBI 조사팀이 들이닥친다. 이 조사팀은 잭의 경찰학교 동기이자 절친인 에단 팔머가 이끌고 있었으며 최근 프리버그에 등장한 연쇄살인마인 '치과의사'를 잡기 위해 온 것. '치과의사'는 젊은 여성들을 [[질식사]]시킨 뒤 그녀들의 치아를 대부분 뽑아가서 그러한 별명이 붙은건데, 한동안 잠잠하다가 프리버그에서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것. 이에 잭은 팔머와 함께 '치과의사' 수사에 동참하게 된다. '치과의사'에 대한 수사를 진척시켜 나가면서 에단과 밤에 술자리를 가지기도 한 잭은[* 여기서 에단은 범죄자들에게 보복받을지도 모르는 자신의 일에 대한 고충을 토로하면서 잭을 진정한 경찰로 치켜세운다. 마치 탐정만화에 나오는 주인공 형사 바비 플래시 같다고. 이에 자신의 본모습을 잘 아는 잭은 코웃음을 친다.] 어느 날 유진 채피로부터 정보를 받는다. 그 정보란 ''''치과의사'에게 살해당한 여성들이 모두 로저스 시장에게 성폭행을 당했던 여성들이라는 사실.''' 얼마 전 라나로부터 자신이 대학생때 로저스의 선거캠프에서 일하다가 그에게 강간당했다는 고백을 들은 잭은[* 잭은 로저스를 고발하려하지만 자신의 지위가 흔들릴 것을 우려한 라나가 제지한다.] 살인마의 다음 타겟이 라나가 될 것을 우려, 결국 연쇄살인마를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의 배후에 시장 로저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잭은 심란해한다.[* 참고로 체포되었던 여성 '치과의사'는 사실 가짜이다. 유진 채피에 따르면 진짜 '치과의사'는 남자인데, 이미 살인마 짓을 그만두고 [[요제프 멩겔레|여유로운 도피생활을 하다가 해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결국 여성 '치과의사'는 로저스의 여성관계를 공공에 폭로하려는 유진의 청부업자였던 것이다.] 그러나 잭이 로베스피에르(=유진 채피)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안 라나 버만은 배신감에 잭과 절교를 선언하고 둘의 관계는 끝장나게 된다[* 성격이 올곧은데다가 잭을 정의로운 영웅 비슷하게 생각했던 라나에게 이런 부정한 결탁은 이유가 어떻든지 간에 용납할 수 없던 것이었기 때문.]. 게다가 겨우겨우 로라와 전화통화를 하게되지만 정작 로라는 잭이 목표로 삼았던 50만 달러 발언은 기억하지도 못하고 있었다. 이에 절망한 잭은 평소 복용하던 약물을 과다복용하여 자살을 꾀하고 결국 또다시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 한편 그 사이 유진 채피는 TV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로베스피에르였다는 것을 밝힌 뒤 로저스 시장의 부패를 비난하는 발언을 하고, 이에 로저스와 유진의 갈등이 점점 더 심해진다. 자신의 서장보좌인 마틴 스텟마저 실종되며 정신없는 상황에서, 유진과 로저스는 각각 50만 달러를 미끼로 서로를 제거해달라는 청탁을 해온다. 여기서 잭(=플레이어)는 선택을 해서 유진의 저택이나 로저스가 있는 프리버그 시청을 급습하게 된다. 그러나 어느 쪽을 택하든 잭은 서장에서 물러나 [[토사구팽]]을 당하며,[* 로저스 시장을 죽이면 단돈 1달러만 받지만, 채피를 죽이면 20만 달러를 받는다.] 자신이 단골이었던 클럽[* 오프닝에서 나오는 스트립클럽이다.]에서까지 문전박대당하자 지금까지 자신이 모은 돈을 가지고 도피생활을 시작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